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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싱가포르, 부패척결의 놀라운 성과와 초강력 부패조사국의 역사 그런데 부패스캔들!! 그리고 부동산, 아시아 허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싱가포르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아시아 1위, 국가 청렴지수 아시아 1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아시아 1위, 외국인 직접투자 성과 지수 아시아 1위라는 싱가포르의 성과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 작은 도시국가가 1965년 독립한 뒤 급성장한 스토리는 아무리 봐도 놀라운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싱가포르가 초대형 부패스캔들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워낙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국가로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라서 이 사건이 더 흥미로운데요. 

 

최근에 싱가포르의 내각 장관이 부패사건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부패행위조사국이 내각 각료를 조사한 게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이번 대형 부패 스캔들은 싱가포르에선 오랜만에 있는 일입니다.

 

부패행위조사국은 영국 식민정부 시절이던 1952년 처음 생겨났습니다. 조사관 13명의 작은 조직이었죠. 그 시절 싱가포르는 다른 여러 나라들처럼 가난하고 무질서했습니다. 부패는 매우 흔했고,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여졌죠. 하지만 리콴유 전 총리가 ‘부패에 대한 무관용’을 내걸고 별도의 조직을 설립한 게 부패행위조사국의 시작이었습니다.

 

부패행위조사국은 계속해서 세를 확장하며 대형 부패사건을 속속 적발∙폭로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는 국제투명성기구 선정 청렴국가 세계 5위(아시아에선 1위)에 올랐는데요. 이런 높은 성과는 부패행위조사국의 엄격한 원칙과 싱가포르 정치권의 노력, 중형 벌금과 징역형 등의 대비책에 기인합니다.

 

이번 부패스캔들을 계기로 1996년에 옹벵셍 회장과 고 리콴유 전 총리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의혹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패행위조사국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61세 교통부 장관 이스와란의 정치생명엔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싱가포르는 공무원 연봉을 대폭 올려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는 것도 부패 유혹에 빠지는 걸 막으려는 목적이 큽니다. 실제 정부의 부패 수준은 해외 직접투자 규모와 밀접한 영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고용되는 인재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여 부패에 대한 유혹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이로써 정부의 청렴도를 높이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부패 척결과 경제 성장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패 없는 깨끗한 이미지는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그 결과 싱가포르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로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스캔들로 싱가포르 정부가 이러한 정치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독립당의 지배로 압도적인 선거 승리를 거두던 싱가포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다음으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싱가포르의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임대료와 집값으로 인해 외국 근로자들과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민심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적인 조건이 나쁘더라도 대규모 민심 이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은 싱가포르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가로 인해 임대료와 집값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국 근로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기업들은 싱가포르 철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싱가포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부동산 세율을 조정하고 있으나, 세율 조정만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 증가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주택 공사 속도를 높이고 주거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주택 정책 또한 비판 받고 있으며, 청년 기술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미혼자의 주택 구입 가능 연령을 낮추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과 이로 인한 외국 근로자들과 기업들의 이탈로 인해 싱가포르 경제는 어려움에 부닥쳐있습니다. 정부는 대책 마련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주택 공급 증가와 주거 정책 개선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태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 사이에서 경쟁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홍콩이 중국의 영향력으로 인해 입지가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과 코로나 봉쇄로 인해 홍콩의 매력이 줄었으며, 미국 기업들이 홍콩을 떠나는 등 경제적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이 '공동부유'를 앞세우면서 중국 자산가들이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패밀리 오피스 수가 급증했으며, 자산 100만달러 이상 고액자산가들도 증가했으며, 중국 억만장자들이 싱가포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미·중 갈등이 커지면서 싱가포르는 중립 지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도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인트 : 싱가포르는 최근 초대형부패스캔들로 인해 시끄러운 상태임.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있고, 아시아 허브로 떠 오르고 있는 복합적인 상태임